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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빼고 치는 궁극적인 이유는 헤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이다 본문
골프 스윙 때, "힘을 빼라"고 하는 것을 수없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힘을 빼면 헤드 속도가 느려져 비거리가 줄어들 것 같은데, 왜 힘을 빼라고 하는 것일까?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힘을 빼면 헤드 속도가 더 빨라진다. 헤드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 하는데, 힘을 빼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런데, 힘을 빼면 정말 헤드 속도가 더 빨라진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물리적 원리를 알아보고, 헤드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공을 헤드로 "때리는" 스윙인가? "던지는" 스윙인가? 아마추어 골퍼 대부분은 "때리는" 스윙을 한다. 공을 헤드로 "때린다"고 생각하며 스윙을 하는 것이다. 사실은, 공을 헤드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공 앞, 1~2m 지점에 헤드를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 공은 헤드로 "맞아" 나가는 것이다. 즉, 공을 치는 순간, 헤드는 이미 공 앞으로 던져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공을 헤드로 때리는 스윙은, 절대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 수가 없고, 헤드 속도를 빠르게 만들 수도 없다. 공을 뒤에서 치기 때문에, 오른쪽(뒤쪽)으로 밀리는 "푸시"나, 푸시 후 손동작으로 인한 "훅" 등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오른쪽(뒤)에서 치기 때문에 공이 처음부터 오른쪽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클럽 페이스를 닫고 일정한 스윙을 해서 똑바로 가게 하려고 한다.
임팩트 때, 공 앞으로 헤드가 던져져 있지 않고 헤드를 계속 잡고 있으니, 손목의 코킹을 풀 수도 없고, 손목의 코킹이 풀리지 않으니 헤드 속도를 낼 수도 없는 것이다(이것은 앞으로 조금 더 설명하겠다). 비거리도 당연히 나지 않는다. 물론, 공을 헤드로 "때리는" 스윙으로도 좋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스윙해도 상관이 없지만, 90%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스윙 때문에 잘못된 스윙을 하게 되고, 수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2. 스윙 때 힘을 빼면 헤드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 공을 헤드로 던지지 못하는 이유는, 힘을 빼지 못하고 계속 잡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힘을 빼고 헤드를 던지면, 공은 헤드를 때릴 만큼의 속도로 날아가게 된다. 힘을 빼면 팔과 손은 자유롭게 움직인다. 즉, 힘을 빼면 팔과 손은 "줄"과 같이 되어 헤드가 공 앞으로 던져지게 되는 것이다. 헤드는 공 앞으로 던져지며, 공은 헤드를 때리며 앞으로 나간다. 손목의 코킹은 저절로 풀리게 되고,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며 헤드의 속도는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손목의 코킹을 풀지 않고, 이를 유지한 채 공을 치려고 하니, 헤드를 던지지 못하고 계속 잡고 있게 되는 것이다. 손목의 코킹을 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을 풀면 손목으로 치려 한다고 생각하는데,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도록 헤드를 던지는 것이고, 손목의 힘을 빼야 코킹이 저절로 풀리며 헤드가 던져지는 것이다.
조금 더 어려운 말로, 헤드는 원심력에 의해 공 앞으로 던져지고, 팔과 손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만 내려가게 된다. 이때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며 헤드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릴리즈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중력과 원심력에 의해 저절로 손목의 코킹이 풀리는 것이 릴리즈이다. 손목의 코킹은 8시 방향에서 풀려야 하며, 풀리는 것이 보일 정도여야 한다.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기 시작하여 9시 방향에서는 완전히 풀려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클럽은 처음부터 손보다 뒤에 있으므로 레깅을 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며, 헤드가 손을 따라가며 속도가 붙는 것이 릴리즈이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헤드 속도를 절대 빠르게 만들 수 없다.
헤드가 손 앞에 있거나 손과 일직선인 분들은, 손목의 코킹을 미리 풀은 것이며, 릴리즈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헤드에 속도가 붙지도 않은 상태에서 공을 치게 되니, 헤드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은 당연하며, 비거리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들 수도 없다.
3. 스윙 때 몸의 회전과 팔의 움직임의 속도 몸은 어디까지나 팔이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몸은 팔의 움직임이 방해되지 않도록 회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몸의 회전은 팔의 속도보다 빠르면 안 되고, 팔이 따라가지 못하면 몸은 멈추고 팔을 기다려야 한다. 몸이 더 빨리 회전하면 헤드를 던질 수 없다. 몸은 팔보다 항상 미리 회전해야 하며, 회전된 몸이 팔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회전이 다 된 몸을 팔이 따라가며 헤드를 던지면, 손목의 코킹이 풀리며 헤드 속도가 붙는다.
그런데, 몸이 계속 회전하고 있으면 헤드를 던질 수가 없다. 몸이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헤드를 던질 수 없는 것이다. 몸이 회전하며 팔이 몸을 따라가게 하는 것이 아니고, 몸이 회전된 상태에서 팔은 몸이 멈추는 것을 보고 헤드를 던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던진다"는 것도 저절로 던져지게 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몸과 팔의 회전 속도만을 비교해 보자. 손이 몸에 붙어있다고 생각하고, 몸을 회전시키면 손이 회전하는 속도는 몸보다 빠른가 느린가? 당연히 손이 몸보다 빠르다. 손이 몸보다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몸이 90도를 회전하면, 손은 몸보다 바깥쪽에 있으므로 당연히 더 많이 회전해 있다. 몸의 회전 속도는 더 빠를 수가 없다. 그런데, 팔이 몸 안으로 들어와 있으면 당연히 몸보다 팔의 속도가 더 느리다. 팔은 몸 안에 있지 않고 몸보다 바깥쪽에 있어야 한다. 즉, 몸은 팔이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팔이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몸의 회전이다. 물론 팔은 몸의 회전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몸이 더 회전하여 팔이 따라오지 못하면, 몸은 멈추고 팔을 기다려야 한다. 팔이 몸보다 더 천천히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몸이 10의 속도로 회전하고 팔이 5의 속도로 움직이면, 몸은 5의 속도로 아예 멈춰야 한다. 팔이 몸보다 천천히 움직이면 몸은 아예 멈춰야 한다는 것은 꼭 명심하자.
4. 피니시 때, 오른쪽 어깨 위치에서 클럽은 완전히 아래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오른쪽 어깨가 몸의 회전에 의해 타겟 방향으로 회전했는데도 클럽은 오른쪽 어깨보다 아래로 떨어져 있지 않다면, 팔이 몸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는 팔이 몸 안에 있고 몸의 힘으로 클럽을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피니시 때 클럽이 오른쪽 어깨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분들은 꼭 점검해 보자. 아무리 힘을 빼려고 해도 오른쪽 어깨 아래로 클럽이 떨어지지 않으면, 팔이 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즉 팔이 몸보다 움직이지 않으므로 클럽이 떨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팔이 몸 안에 있는 것은 회전할 때도 마찬가지이며, 몸의 회전을 방해하게 된다.
5. 스윙은 몸이 먼저 회전하고 팔이 따라온다. 헤드를 던지는 스윙(공을 때리지 않는)은 몸이 회전한 다음 팔이 따라오는 것이다. 몸이 회전되기도 전에 팔이 움직이면, 공을 헤드로 "때리는" 스윙이 되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몸이 회전한 다음, 팔이 움직이는데, 팔 속도가 몸 속도보다 느리면 안 된다. 만약 몸이 10의 속도로 회전하고 팔이 5의 속도로 움직이면, 몸은 5의 속도로 아예 멈춰야 한다. 몸 회전의 50%를 멈춰야 하는 것이다. 몸이 회전하고 팔이 따라오며 헤드를 던져야 한다. 헤드는 공 앞으로 던져진다. 만약, 팔이 몸 안에 있거나 몸보다 천천히 움직이면, 헤드는 절대 공 앞으로 던져질 수가 없다. 이때 손목의 코킹은 저절로 풀려 헤드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한다. 그런데, 팔이 몸 안에 있거나 몸보다 천천히 움직이면 몸의 회전을 방해하게 되고, 당연히 핸드 퍼스트와 릴리즈도 되지 않는다. 모두 몸이 회전된 후 팔이 움직이도록 하여 헤드를 던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드를 던져라! 손목의 코킹이 저절로 풀리게 하여 헤드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여라! 헤드는 공 앞에 던져져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