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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 때, "힘을 빼라"고 하는 것을 수없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힘을 빼면 헤드 속도가 느려져 비거리가 줄어들 것 같은데, 왜 힘을 빼라고 하는 것일까?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힘을 빼면 헤드 속도가 더 빨라진다. 헤드 속도를 더 빠르게 해야 하는데, 힘을 빼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런데, 힘을 빼면 정말 헤드 속도가 더 빨라진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물리적 원리를 알아보고, 헤드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공을 헤드로 "때리는" 스윙인가? "던지는" 스윙인가? 아마추어 골퍼 대부분은 "때리는" 스윙을 한다. 공을 헤드로 "때린다"고 생각하며 스윙을 하는 것이다. 사실은, 공을 헤드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공 앞, 1~2m 지점..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을 잡고 있는 두 손이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두 손이 정확히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몸이나 클럽 헤드의 움직임까지 신경을 쓰는 것은 건방진 생각이다. 프로 골퍼들은 두 손을 정확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몸이나 클럽 헤드의 움직임을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아마추어들은 두 손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1. 스윙의 대부분은 "L to L" 스윙은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피니시의 5단계로 구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피니시를 모두 합치더라도 다운스윙과 임팩트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다운스윙과 임팩트는 클럽을 잡고 있는 두 손이 직선으로 움직이긴 때문에, 손이 아닌 몸이 스윙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
골프에서 클럽의 스윙(또는 임팩트, 구질)에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하였다. 클럽의 궤적, 헤드의 방향과 움직임, 공과의 위치 관계, 공의 구질(훅, 슬라이스 등), 비거리 등에 관련된 용어들이다 ○ 인-투-인 궤도(바깥 궤도, Out-to-In, Out-In): 클럽이 바깥에서 안으로 움직이는 궤도. 아웃-인 궤도는 훅과 슬라이스의 원인이 된다. ○ 콕(코킹, Cock): 손목을 위아래로 접는 것이다. 백스윙에서 클럽을 수직으로 세우기 위한 동작으로, 백스윙 탑에서 왼팔과 클럽 사이의 각도가 90도가 되도록 한다.○ 언콕(언코킹, Uncock): 코킹(Cock)의 반대 동작이다.○ 캐스팅(Casting, 던지기): 다운스윙에서 손목을 빨리 푸는 동작(언코킹). 다운스윙 시작 시 클럽이 수직에서 수평으로 ..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은, 팔은 회전 운동을 하지 않고, 수직 운동만 하는 것이다. 오른팔이 수직으로 위로 올라가고, 왼팔은 수직으로 아래로 떨어진다. 왼팔이 위로 올라가고 오른팔이 아래로 떨어진다. 팔은 그냥 대롱대롱 매달려서 수직 운동만 한다. 하체와 코어는 회전 운동을 하고, 팔은 수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팔과 몸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과 몸의 간격이 벌어지면 클럽이 제멋대로 움직여서 잘 맞지 않는다. 팔과 몸이 함께 움직여야만, 클럽의 궤도가 일정하게 되어 정확한 임팩트를 할 수 있다. 팔이 수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슴을 손으로 밀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야 한다. 팔이 수평으로 움직이면 절대 가슴을 손으로 밀 수 없다. "야구에서 타자가 공을 칠 때, 배꼽..
골프공의 규격, 피스와 경도, 종류와 고르는 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공의 종류는 타구감(Soft), 스핀량, 비거리 등으로 다르고, 피스(Piece, 층), 경도(Hardness) 등으로 구분된다. 골프공의 규격과 재질, 스핀과 비거리, 경도와 코어, 피스(Piece, 층), 재질(Material), 골프공 고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1. 골프공의 규격 골프공(Golf Ball)의 규격은 USGA(미국 골프협회)와 R&A(영국 골프규칙 제정기관)에서 정한 규칙에 따른다. 1) 직경 : 1.68인치 (42.67mm) 2) 무게 : 1.62온스 (45.93g) 이하 3) 딤플 수 : 300~500개 사이 딤플(Dimple)의 크기와 숫자는 규정에 없다. 작은 볼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고, 가벼운 볼은..
도리깨질이 무엇일까? 왼쪽·오른쪽 손에 각각의 막대를 들고, 오른손에 잡은 막대에 곡식을 메달아 놓고 왼쪽 막대에 "혐" 소리를 내며 때려서 곡식을 털어내는 일이다. 이 도리깨질은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사용하던 수확기구로, 매우 간단하면서도 고도의 과학적 원리에 의한 효율적인 기구이다. 이 도리깨질을 이해하면 골프 스윙이 너무나 쉬운 것이다. 왼쪽 손으로 만든 왼쪽 막대는 몸이고, 오른쪽 손으로 잡은 막대는 그립과 클럽이며, 막대의 끝에 곡식이 메달려 있는 부분은 헤드가 된다. 사진의 중심 부분에 있는 끈은 클럽을 잡고 있는 오른팔과 같다. 이 도리깨질에서 클럽(오른손 막대와 끈)을 잡고 있는 왼쪽 막대(몸)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몸은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어깨만 회전시키며 오른팔을 내리고 클럽..
골프에서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그립(Grip)을 잘 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립은 클럽을 잡는 동작이며, 손가락의 접촉을 통해 모든 클럽 조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립의 문제는 스윙 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다가 스윙을 하면 갑자기 문제를 일으킨다. 스윙을 할 때 클럽이 스스로 회전하거나 움직여야 하는데, 잘못 잡아서 클럽이 회전을 못하거나, 클럽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한다. 클럽이 잘 움직이지 않으면, 클럽을 움직이기 위해 팔을 사용해야 하고, 이는 곧 몸의 움직임에 문제를 일으켜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없게 된다. 잘못된 그립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을 조작하다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켜 스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에어팟 4세대(에어팟4)로 바꾸기 잘했어" 대체로 제품에 만족하고 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좋다고 느껴지는 요소들이 몇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에어팟4는 에어팟 프로2 대비 약 0.5cm 더 작은 컴팩트한 케이스를 지닌다. 따라서 케이스 휴대성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형 에어팟답게 오픈형 이어폰이기에 굳이 이어팁을 귀에 밀어 넣어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2와 비교해 부족한 점도 많았다. 우선 에어팟4는 에어팟 프로2 대비 스피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저음역대 표현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오픈형 이어폰 특성상 차음성이 불리한 부분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여기에 에어팟 프로2에는 탑재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및 적응형 주변음허용..
골프는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연습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골프 스윙에서 공을 맞히는 부분은 임팩트(Impact)이며,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다운스윙 궤도는 아웃-인(Out-In)이 좋을까? 인-아웃(In-Out)이 좋을까? 런(구르는 거리)을 줄여서 공이 멀리 가게 하려면? 런을 줄이려면 스핀을 줄여야 하는데, 스핀을 줄이려면 클럽 로프트(Loft)가 적은 클럽을 써야 한다. 어택 앵글(Attack Angle)이 조금만 양수(+)여도 스핀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런을 많이 나오게 하려면? 클럽 로프트가 많은 클럽을 쓰고, 스핀을 많이 발생하도록 어택 앵글은 하향 타격을 해야 한다. 잔디가 푹신한 곳이나, 비 오는 날 등 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공이 많이 뜨지 않게 ..
골프 스윙에서, 슬라이스의 근본 원인은 "오른쪽 어깨(오른손 잡이 기준)가 공쪽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백스윙 시, 클럽은 수평에 가까운 플레인(Plane) 위로 올라가고, 2) 다운스윙 시, 수평에 가까운 플레인보다는 조금 더 서있는 플레인으로 내려와야 하는 투 플레인(2 Plane) 쉬프트(Shift)가 필수적인데, 3) 이 과정에서 팔이 아닌 어깨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4) 투 플레인 쉬프트를 잘 이해해야 하며, 5) 오른쪽 어깨가 움직이지 않도록 샬로윙(Shallowing)을 잘 이해해야 한다. 6) 클럽이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수평에 가까운 플레인을 만들면 슬라이스를 줄일 수 있다. 1. 슬라이스의 근본 원인, 투 플레인 쉬프트(2 Plane Shift)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