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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쉐딩과 부작용 이해하기
미녹시딜 사용을 시작 한 지 정확히 3주 정도 지나서 갑자기 머리가 우수수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ㅠㅠ 보통 하루에 100개 안쪽으로 빠졌는데 갑자기 200개는 빠지는 거 같았다.
이게 말로만 듣던 미녹시딜 쉐팅 현상인가? 왜 이런건 참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잘 찾아오지..
미녹시딜 6개월 사용후기
왼쪽이 평소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정도이다. 그런데 오른쪽이 갑자기 머리가 확 빠진 사진이다. 머리카락 모여 있는 밀도가 진짜 ㄷㄷㄷ 아까운 내머리카락들 ㅠㅠ
미녹시딜 쉐딩은 미녹시딜을 바른지 3주차 쯤 부터 2개월 이내에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녹시딜 쉐딩이라는 용어는 정식 의학 용어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탈모인들 사이에서 통하는 단어이다.(나도 처음에는 진짜 어학 용어 인지...)
나름 어원도 있다. 쉐딩(Sheding) 인데, '저절로 떨어지다'의 의미를 가진 Shed 이다.
모발 순환 사이클
그럼 미녹시딜을 바르면 왜 쉐딩 현상이 나올까? 부작용인가? 일단 부작용은 전혀 아니다. 사람의 모발은 모발 주기를 가진다. 모발이 자라나고 성장(3~5년) -> 퇴행기(2~3주) -> 휴지기 (2~3개월) 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이 사이클에서 휴지기 이후 새로운 모발이 나지 않으면 탈모가 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성장기의 머리카락이 90%정도이며 10% 정도의 머리카락이 휴지기이다. 휴지기의 머리카락들은 이미 모발 뿌리 조직이 다 날라 갔으며 머리카락이 힘이 없고 가늘다. 곧 빠져나갈 머리카락이다.
그리고 그자리에 새로운 성장기의 새로운 모발이 자라난다. 미녹시딜을 바르게 되면 이 휴지기에 있는 모발들이 우선 빠지게 된다. 어차피 곧 빠질 머리였는데, 새로운 머리를 자라나게 하기위해 조금 일찍 빠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미녹시딜의 쉐딩현상은 부작용이 아니라 오히려 약 발이 제대로 듣고, 곧 튼튼한 새로운 모발이 나올 거라는 좋은 현상이다.
미녹시딜 부작용
미녹시딜의 실제 부작용은 쉐딩이 아니라, 두피의 가려움, 붉게 변하면서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있다. 머리가 빠지는 거 자체는 쉐딩과 같지만 그 원인이 완전이 다르다.
미녹시딜이 피부염을 일으켜서 피부염증, 가려움증, 두피 붉음 현상등이 나타나는 것이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의느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정말 신기하게 미녹시딜을 바른지 딱 3주 째에 머리 쉐딩현상이 나타났다. 현상을 이해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쫄리는 건 쫄린다. ㅠㅠ
3~4주차에 나타나서 2개월차 정도까지 지속된다고 하니... 앞으로 한달은 머리가 더 털린다...이왕 털리는거 좋은 맘으로 털릴 수도 없고.ㅠㅠ 잘 버텨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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