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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 개발 배경

정보캣 2021. 5. 21. 10:00

 

비트코인 개발 배경 

내가 부모님에게 돈을 송금한다고 생각을 해보자 내가 사용하는 은행은 우리은행 부모님이 사용하는 은행은 국민은행이다. 그럼 우선 우리은행이 나에게 송금 주문을 받은 다음 그것을 무슨 한국은행? 금융관리위원회같은 곳에 보고가 된 다음 다시 국민은행 부모님 통장으로 입금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비합리성을 생각해보자. 첫째로 나의 모든 금융거래내역이 누군가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남게 된다. 사실 일반인이야 금융기관이 딱히 개인 이체 내역을 확인할 필요도 이유도 없으니 별문제 없다.

하지만 이걸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전체 사회의 문제로 생각해보자. 단순히 이체내역을 볼수 있다는 것을 넘어서 사회가 모든 자금의 흐름을 감시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이체를 하며 발생하는 중개인들의 노력과 그로인한 수수료가 발생한다. 개인대 개인이 직접 만나서 주고 받으면 이런 중개기관이 필요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중개를 위한 시간 노력 돈이 필요해지고 그게 은행이고 금융기관이다. 

이런 큰 두가지의 이슈는 다른 국가간 해외송금이 되었을 때 더욱 커진다. 송금기간도 보통 짧으면 3~4일이 걸리고 수수료도 많고 송금하는 동안 환율이 변하면 이체한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한 아이디어로 비트코인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의 목적은 은행이나 정부 금융기관의 중앙화 금융거래 시스템에서 벗어나 탈중앙화 익명화 된 금융거래를 그 목적으로 한다. 즉 금융거래를 할 때 은행을 거치지 말고 정부의 승인을 받지않으면 개인의 이체 거래내역이 남지 않게 되는 탈중앙화와 익명화가 가능한 것이다.

그럼 현실적으로 비트코인이 목적으로 하는 저 기능이 현실세계에서 필요한가?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구는 급속하게 세계화가 되어가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이 전세계 문화적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가고 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전세계 시장을 하나로 만들어가고 있다.

결국 전세계적으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거래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그 어떤 금융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비트코인을 단순히 거래기능의 가치로만 보기에는 부족하다. 현실적으로는 자산의 디지털화가 더욱 핵심이다. 어쨋든 거래기능만으로도 결국 비트코인이 추구하는 목적은 대중화 될 것이라본다.

물론 그것이 비트코인이 될지 다른 코인이 될지 코인이 아닌 또 다른 무엇인가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비트코인이 아닐수는 있을지언정 비트코인이 목적으로 하는 그 기능은 결국 대중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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