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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비트코인

정보캣 2021. 6. 14. 19:48


달러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비트코인을 생각해보면... 비트 코인을 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관점에 동의를 한다면 비트가 1억을 갈까? 안갈까는 사실 너무 의미없는 논쟁이다. 왜냐면 1억이 문제가 아니라 1비트에 100만달러를 갈까 안갈까 정도는 고민을 해야 한다.

#. 돈을 증발시키는 인플레이션 


우리 x빠지게 아주 열심히 일을 해서 운떼도 잘 맞고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자 여기서 결국 우리는 무슨 성취를 이루면 그 경제적 결과로 돈을 얻게 된다. 지금이야 돈 가치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까 돈 많이 벌면 이제 계속 부자라고 별 걱정안하지만 근데 어느순간 돈이 가치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

오늘 한 줄에 1000원하던 김밥이 내일은 2000원 모레는 만원, 다음주에는 100만원, 다음달에는 1000만원이 되면 어떻게 될까? 내 통장에 천만원있어서 오늘은 김밥 10,000줄 먹다가 갑자기 담달에 1줄되면 뭐지? 난 그냥 돈을 통장에 넣고만 있었는데 내돈은 어디갔음?이 된다. 

물론 저렇게 갑자기 심하게는 안되겠지. 근데 그럴수도 있다. 동독의 하이퍼 인플레이션까지 갈 필요도 없이 요새 베네수엘라 같은 남미 나라에서 인플레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보고 오자.

그러니 인플레이션은 내가 x 빠지게 벌었던 나의 경제적 자산을 하루 아침에 없애 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그래서 돈이 아주아주 많은 사람들은 화폐만을 가지고 있지않는다. 물가가 오를 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체 자산들을 찾는 거다. 가장 대표적인게 금. 이런 인플레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이 시도 했다 털리고 나온 금 본위제도 있다.

 

#. 쇼미 더 머니 

 

미국의 달러는 미국 돈이다. 근데 달러는 미국돈이기도 하지만 전세계의 기축통화이기도 하다. 전세계 어딜 가든 달러로 환전할 수 있고 직접 물건을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왜냐면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고 므찐 큰형이 보장하는 돈이니까. 이런 특수한 상황에 놓인 달러를 이용해서 미국은 쉽게 경제를 주무른다.

코로나 같은 경제 위기가 오면 급격하게 실물 경제가 위축한다. 그럴때 바로 치트키 'Show me the money'를 치면 된다. 미국은 달러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돈떨어져서 못 살게 되면 돈을 벌어 오는게 아니라 돈을 찍어내면 된다. 캬...멋지다. 

근데 돈을 찍어내면 결국 인플레가 온다든데? 위험한거 아님? 맞다. 그런데 이건 그냥 일반 나라에서나 그렇다. 미국의 달러는 전세계 시장으로 빨려들어간다. 결국 전세계가 미국 돈 수량을 먹어줘서 미국은 인플레도 안오고 경제위기도 벗어나게 된다. 완전 개꿀 

# 달러의 모순 

근데 이렇게 달러를 찍어내는 것도 결국은 문제가 생긴다. 각 나라들은 경제위기에 대비해서 나라에 달러를 모아둔다. 흔히 말하는 외환보유고 이다. 근데 달러 값이 계속 떨어지네. 그럼 각나라가 가지고 있는 달러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슬슬 쫄리기 시작한다.

그럼 달러를 더 벌어와야지. 가장 쉬운 방법은 자국의 화폐 가치를 더 떨어트리는 거다. 달러 가치가 1% 떨어졌는데 자국 화폐 가치가 2% 떨어졌다. 어라 그럼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올랐네. ? 게다가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자국 화폐 가치가 떨어지니 상대적으로 수출을 늘릴 수가 있다. 

왜냐면? 무역은 결국 달러로 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1달러에 1000원이었다. 그런데 자국 화폐 가치가 떨어져서 1달러에 1500원이 되었다. 그럼 미국에서 물건을 0.7달러로 팔아도 결국 받아오는 돈은 1000원이 된다. 그러니 달러로 물건을 더 싸게 팔수 있고 물건 값이 싸지며 수출이 늘어난다.

미국은 이런식의 무역 적자를 계속 보고 있다. 그래서 한번씩 한국 일본 대만 같은 나라 모아두고 환율조작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가붕꼐 하고 혼낸다.

# 대체 자산 

화폐의 수량으로 경기를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결국 그 옛날 아담스미스 형님이 말씀하셨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연스러운 흐름이 깨지게 되었다. 후진국들은 달러의 가치가 떨어 질 때 무엇을 하려하겠나? 자국 화폐 후려치기와 또다른 안전 자산을 모으는 일이다. 

미국은 이렇게 무역 교역국들이 계속 환율 조정해서 무역수지 적자 계속 나는데 금본위제로 돌아가고 싶어도 이제는 세계 GDP가 금 가격보다 너무 커져서 돌아갈 수 가 없다. 

그런데 후진국에도 미국에도 세계 글로벌 갑부들에게도 금을 대신할 수 있는 전체 시총이 엄청나게 크고 안전한 자산 무언가가 생긴다면??




지금까지 비트와 달러 환율에 대한 뇌내 망상이었다. 이런 정신나간 소리 때문에 비트에 투자하여 밤새 스트레스 받고 머리빠지고 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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