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돋는 이유

 

 

혓바늘 돋는 이유를 아시나요?

회사일이 한참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을 때, 나를 괴롭히던 여러가지 몸의 증상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잊을 만 하면 나타나는 혓바늘... 혓바늘이 워낙 자주 생기다 보니 나중에는 혓바늘을 안쪽 입술에 문지르면서 그 오돌토돌한 느낌을 즐기는?;; 지경 까지 이르렀다. 오늘은 이 혓바늘이 도대체 왜 생기는 지, 혓바늘이 돋는 이유, 혓바늘 없애는 법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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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의 원인

 

혓바늘은 위에 쓴 글 처럼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긴다. 몸이 피로하면 혀로 오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몸의 대부분의 질병의 원인이 혈액순환이 관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혓바늘 까지 혈액순환과 연관이 있을지는 정말 몰랐다. 어쨋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혀와 입속의 침이 잘 분비 되지 않는다

 

침 속에는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들을 죽이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 등과 같은 항생제가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몸이 세균을 받아들이면 입을 통해 아주 많이 들어올 것이다. 왜냐하면 입을 통해서 우리는 외부의 물질들을 몸속으로 넣는다. 손으로 무엇을 먹지않고 귀 구멍으로 외부 물질을 넣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니 입속에는 해로운 세균들을 죽여주는 역할을 하는 저런 항생제가 충분히 많아야 한다. 이 항생제는 침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다. 그런데 피곤해서 침이 적게 나오게 되면 입속의 건강이 나빠진다. 그럼 혓바닥에 아주 작은 궤양인 염증이 생기거나 혀의 표면이 부풀어 올라 혓바늘이 되는 것이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피곤함 -> 침 분비 부족 -> 입속 세규 감염 -> 염증 = 혓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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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없애는법 

혓바늘이 생기면 우선 엄청 아프다. 매운 김치찌게라도 먹으면 진짜 눈물이 다 찔끔난다. 몸을 회복해주고 충분히 잠을 자고 쉬면 보통은 2주 안에 혓바늘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캬..인체의 신비이다) 이때 물을 많이 마셔주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 풍부한 비타민도 듬뿍 공급해 준다. 

 

만약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혓바늘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근처 약국에가서 연고를 하나 사서 바르도록 한다. 연고를 혀에 바르면 특유의 맛없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연고를 먹게 되도 괜찮은지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보니 입에 바르는 연고는 충분히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어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바르는 순간 약효가 혀에 스며들기 때문에 약효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캬 의학의 기술이란..)

 

만약 3주가 지나도 혓바늘이 줄어들지 않고 여전히 아프면 병원에 바로 가야한다. 이건 단순히 피로에 의한 문제가 아니라 구강내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진찰을 받고 정확한 원일 찾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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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예방

혓바늘의 가장 큰 원인은 피로이기 때문에 평소에 잘쉬고 몸에 좋은 것을 먹어 주는게 중요하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도 몸 컨디션이 좋을 때는 혓바늘이 전혀 안생겼는데 프로젝트만 시작되면 혓바늘이 생겼다.

 

어쩌면 혓바늘이 몸을 관리하라고 보내는 일종의 알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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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 [건강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