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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기 - 실버카

정보캣 2020. 10. 26. 15:01

 

보행보조기 - 실버카

어릴 적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허리가 구부정 하시고 한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걸으셨다. 지팡이는 할머니를 떠올릴 때 항상 함께 생각가는 할머니의 또 다른 발과 같았다. 요즘은 지팡이 대신 보행보조기를 많이 쓰고 있다. 할머니가 아니라 어머니가 이제 점점 노인이 되어 가시고 계셔서 보행보조기에 대해 공부해 보았다.

 

노인 보행보조기란?

실버카라고 불리기도 하는 노인 보행보조기 이다. 실버카의 작명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함이 든다. 생긴 건 얼핏보면 유모차 처럼 보이기도 하고 마트의 작은 쇼핑 카트 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트에서 쇼핑카트를 사용한다고 생각해보면 몸을 은근히 카트에 기대어 밀면서 가면 편리하다. 이 처럼 고령화로 인해 스스로 걷기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보행 보조 용품이다. 

 

보행보조기 원리

보행보조기의 원리는 사실 간단하다. 나이가 들어가면 뼈와 근육이 약해진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걸을 때 마다 상체의 무게가 하체에 하중을 가한다. 동물들은 4발로 걸으니 하중이 자연스럽게 고루고루 분배 되는 구조이다. 하지만 인간은 골발 -> 무릎 ->  발목의 순서로 모든 무게 하중이 집중 된다.

 

젊을 때는 관절도 근육도 튼튼하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곳곳의 기관들이 늙고 낡는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는데 관절염, 골다공증 등이 오면서 자세가 무너지고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그 때 몸무게의 하중을 함께 받아 주는 것이 지팡이, 목발, 보행보조기 이다. 인간에게 부족한 3번째 발, 4번째 발이 되어주는 것이다. 무게를 나눠서 고루 분산시켜 주고 충격을 줄여준다.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굽기 시작한 경우에는 자세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보행보조기 효과와 종류

그중 보행보조기는 그 효과가 가장 탁월하다고 한다. 이건 생각해보면 사실 당연하다. 지팡이는 지면에 닿는 점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나는 것이고 보행보조기는 지면에 닿는 점이 2개에서 4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지면에 닿는 면적이 커지면 커질 수록 무게와 충격은 자연스럽게 더 분산된다.

 

보행보조기에는 다리에 바퀴가 어떻게 있는가에 따라 그 종류를 나눌 수 있다. 바퀴가 아예 없는 형태, 앞발 두개에만 바퀴가 있는 형태, 네발 모두에 바퀴가 있는 형태이다. 각 종류마다 장단점이 있다.

 

파키슨 병이 있거나 관절이 많이 약한 노인은 바퀴가 없는 보행보조기를 쓰는 것이 더 낫다. 왜냐하면 파키슨 병이 있어 조작 능력이 떨어지거나 관절이 약해 잘 미끌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경우 바퀴가 있으면 아주 크게 넘어질 수 있어 오히려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1]

 

반대로 인지능력이 훌륭하고 관절 건강이 나쁘지 않은 노인들은 바퀴가 있는 보행 보조기를 쓰면 좀 더 편리하게 보행을 할 수 있다. 

 

보행기에 따라서 의자가 있어 이동 중 앉아 쉴수도 있으며 가방을 거치해 물건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제품들도 있다.

 

 

 


노인 보행보조기 단점

보행보조기는 단점도 있다. 우선 사용자의 키에 손잡이 핸들의 위치가 딱 맞아야 한다. 손잡이 핸들이 너무 낮게 되면 허리를 구부려야 하고 오히려 허리가 더 굽어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니 사용자의 키에 맞춰서 핸들의 높낮이 조절이 원할하게 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양쪽 핸들의 높이 평형이 맞아야 한다.[2] 양쪽 핸들의 높이 핸들이 맞지 않을경우 척추가 뒤틀리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디스크 등의 위험가능성이 있다.

 

 

보행보조기를 계단이나 좁은 골목에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최소한의 공간 넓이가 보장이 되어야하니 이동을 도와주는 보조기가 이동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한 연구에서 보조보행기 이용시 사고의 가장 많은 부분이 미끄러짐 57%이라고 한다. [3] 바퀴가 달린 보조보행기를 사용하다가 몸이 앞으로 쏠리거나 조작에 능숙하지 않아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노인 보행능력 자가 진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 요양 병원의 63%의 노인들이 보행에 장애를 가지며, 병원에 있지 않은 일반 노인들의 8~19%가 보행 장애가 있다고 한다 [2] 이처럼 보행장애는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매우 흔한 일이다. 

 

보행능력을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가장 쉽게, 보행평과 평형유지 평가를 하는 방법은 Up&Go 검사이다.[4] 대상자에게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나게 한다. 잠시 서 있게 한 후 ,3미터를 정도를 앞으로 걸어가게 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앉게 한다.

 

이때 걸을 때 똑바로 걷는지, 몸이 휘청거리거나 팔을 휘젓지 않는 지를 관찰한다. 일반적으로 12초 이상 걸리면 보행 장에가 있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되는 시간 보다는 자세가 얼마나 바른지가 더 중요하다

 

 

 


보행보조기를 처음 구입할 때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후 자신에게 맞는 의학적으로 검증 된 제품을 사용 하여야 한다.

 

보행보조기를 추가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노인들이 유모차를 보행보조기 대행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유모차는 보행기보조 용도로 제작된 제품이 아니다. 당연히 높이가 맞지 않아 허리에 더 무리를 주며 미끄러져 다칠 위험도 크다. 소외되어 있는 노인들부터 정부에서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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